하마스 최고지도자 신와르 사망 공식화

 

 하마스의 최고지도자 신와르의 사망이 공식 확인되면서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야히야 신와르는 작년 이스라엘에 침투하여 약 1,200명을 살해한 하마스 기습작전의 총책임자였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수장으로, 이전에도 여러 차례 사망설이 있었으나, 이번 2024년 10월 16일 가자지구 현장에서 사살당했다고 합니다.

신와르 마지막 모습 공개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영상 내 신와르의 마지막 모습은 드론을 향해 막대기를 던지며 마지막까지 저항하나, 패배를 눈앞에 둔 나약한 모습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그동안 그는 인질로 자신을 보호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마지막 영상에서는 인질이나 경호원은 없었다고 합니다. 드론 촬영 후 신와르는 사살되었습니다. 머리에 총상을 입고, 한쪽 팔과 다리에도 큰 부상을 입었으나, 그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머리의 총상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마지막 모습에 대한 의견

 팔레스타인 내부에서는 이스라엘 선전처럼 인질 뒤에 숨지 않아 영웅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라 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을 포함한 서방에서는 신와르의 마지막 모습이 하마스의 불안정한 처지를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마지막 순간 인질이나 경호원조차 없었을 정도로 많은 조직원과 기반 시설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전쟁이 길어지는 만큼 서로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로도 재건 가능성 때문에 주요 거점인 가자지구 북부는 다시 폭격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전쟁 동안 하마스 조직원 3만 명 중 반 이상의 인원이 죽임을 당했다고 이스라엘은 추산하였습니다. 작년 하마스의 기습작전, 최근까지 이어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으로 인해 많은 난민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더 이상의 무고한 사람들의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